안녕하세요? 모두 건강하게 지내고 계시지요?

지난 정기총회에서 14대 회장으로 선출된 단국대학교 문현준 교수입니다.

우리 한국생활환경학회는 1996년 설립되어 건축, 체육, 의류, 간호, 보건, 디자인 분야 등의 연구자가 모여서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기술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전임 회장님과 고문님의 노고로 우리 학회가 많은 성장을 하였습니다. 학교와 연구소, 기업에서 실질적인 연구를 수행하시고 논문을 작성하여 발표해 주신 연구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항상 저희 학회를 후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특별회원사에도 각별한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최근 인공지능과 IT 기술 등이 발전하면서 인간 중심의 사회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고, 이에 따라본 학회의 역할과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는 창립할 때부터 융합학회로서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많은 학회 회원분들이 의견을 주셨듯이 융합연구를 위한 기틀을 더욱 다지고, 많은 분야의 연구자들이 모여서 실질적 연구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융합 R&D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므로, 본 학회를 중심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 학회 차원에서 진행되었던 논문집 발간, 학술대회와 세미나, 견학회 등을 더욱 내실 있게 진행하면서 분야별 연구자 분들이 다양한 연구에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사회가 코로나 팬데믹과 이상기후 등으로 다양한 변화를 몸으로 직접 겪고 있는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기술적인 변화의 속도도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를 둘러싼 생활환경의 대응도 중요해지고 있으며 본 학회의 역할과 책임도 커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시기에 회장이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학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